스코틀랜드 남성, ‘비행 중인 항공기 문 열려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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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남성, ‘비행 중인 항공기 문 열려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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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단순 실수라며 혐의 부인했지만...

▲ 9천 미터 상공으로 중항 중인 항공기 문을 열려 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스코틀랜드 남성은 KML항공사 측으로부터 675달러(약 80만 6000원)의 벌금을 부과 받음과 동시에 앞으로 5년간 동일 항공 비행기 탑승 금지조치를 받았다. ⓒ뉴스타운

지난 주 영국의 에딘버러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3만 피트(약 9,144m) 상공으로 운항 중인 KML 여객기의 문을 열려 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유피아이(UPI)통신 28일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그레이(James Grey)라는 스코틀랜드 남성은 “단지 문을 한 번 만져보려 했던 것이지 열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항변했다. 이 남성은 즉각 체포되어 수갑을 찬 채 스히폴 공항(Schiphol Airport)에서 내려 네덜란드 한 감옥에서 밤을 지냈다.

그는 또 KML항공사 측으로부터 675달러(약 80만 6000원)의 벌금을 부과 받음과 동시에 앞으로 5년간 동일 항공 비행기 탑승 금지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제임스 그레이는 “기내에서 승무원에 제 자리로 돌아가 앉으라고 해서 앉았었고, 여객기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나를 체포했다”면서 “단순히 나의 실수이며, 오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이 와서는 다짜고짜 나를 체포하고는 “그렇게 너무 친절한 설명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스히폴 공항 당국이나 경찰 당국도 이 문제 제기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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