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불륜설 이후 강용석 변호사와 첫 인터뷰를 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주하가 과거 손석희에게 꾸중을 들은 사연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출판한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에서 김주하는 손석희와 생방송 일화를 공개했다.
김주하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손석희와 함께 아침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 손석희와 뉴스를 진행하게 된 것 같아 꿈만 같았다. 하지만 그 시간이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쓴 엥커맨트를 지적하는 손석희에게 '제가 쓴 것도 괜찮은데요?'라고 대들었다 손석희에게 불같은 꾸지람을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주하는 "그 때문에 생방송 내내 울어 방송사고 났다"며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욕을 들은 건 처음이었다. 덕분에 처음부터 다시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22일 방송된 MBN '뉴스 8'에서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강용석에게 "나도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 있어 보이냐?"고 물어 강용석을 당황케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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