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제2회 한중문화예술제’가 지난 22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중예술교육협회, 백신문화재단, 북경B-space가 주관한 한중문화예술제는 ‘죽향의 향(竹鄕之香)’을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담양문화회관과 대나무박물관, 죽녹원 야외무대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나무박람회가 열리는 담양에서 대나무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
개막식에는 박람회조직위원장인 최형식 군수와 장소메이 주광주중국부총영사를 비롯해 중국중앙미대교수, 광주시립미술관장, 전남도립대 총장, 조선대학교 미대학장 등 130여명이 참여해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미국 등 4개국 26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이번 예술제는 ‘죽림칠현전’과 ‘대나무사진 교류전’, ‘행위예술’, ‘대나무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를 통해 대나무의 절개와 향기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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