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옛 측근인 정윤회 씨의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일 만난 것으로 알려진 역술인 이 모씨가 측근 A씨로부터 최근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A씨는 고소장에서 이 씨에게 대기업 협력업체로 선정되게 해 달라는 청탁 대가로 총 11억 원가량을 건넸지만, 사업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고 돈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이 보도된 이후 이 사건을 잘 알고 있는 이씨의 지인 문 모씨는 뉴스타운과의 통화에서 오히려 진짜 피해자는 이씨라고 울분을 토했다.
문씨는 "A씨는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접근했고, 필요하지도 않은 경비를 지불하면서 신용을 과시했다"면서 "최근에는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는 등 협박까지 하면서 차용증을 써달라고 한 사실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문씨는 또 "A씨는 이씨가 차용증을 써주지 않자 저녁에 낮선 사람 7명과 함께 이씨집을 침입해 집단폭행까지 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이어 "이씨는 이들의 폭행으로 인해 8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언론에 피해자인 이씨가 마치 가해자인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씨는 "자신도 권 모씨(여)으로부터 수백억원의 피해를 당한 사실을 있기에 처음부터 눈여겨 봤다"면서 "이 사건 관련 자신이 울분을 금치 못하는 것은 이씨와 같은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씨 역시 언론과의 통화에서 "A씨가 대기업 납품 건을 간곡히 부탁했지만, 사업 청탁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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