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22일 오전, 대학본관에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와 농어촌 개발 분야 전문 인력 양성사업 협력과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정보 공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학측은 서교일 총장, 김홍진 교학부총장, 이인형 공과대학장, 김동학 산학평생대학장, 고용철 사회과학대학장, 원종원 대외협력실장, 방인철 생명시스템학과 교수가, 한국농어촌공사측에서는 이상무 사장, 김용수 부사장, 김종필 기획조정실장, 이강환 인사복지처장, 이명준 기술안전품질원장, 홍성범 충남지역본부장, 박성구 아산지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농어촌 개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사업 협력 ▲공사 사내대학 운영 협력 및 직원·직원 가족 평생교육프로그램 교육 지원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정보공유 ▲양 기관의 교육 및 연구시설, 전문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서교일 총장은 농어촌공사에서 참석한 주요 인사들에 대해 일일이 호명하면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1908년 ‘수리조합’으로 시작된 역사가 첨단 농어촌기반시설을 종합 관리하는 공기업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이상무 사장님을 중심으로 공기업 중 모범적인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대학의 건학이념이 ‘인간사랑’이고 비젼은 ‘미래한국을 선도하는 존경받는 대학’으로 정해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는데 이것은 ‘다함께 더불어 잘 살자’라는 의미도 담겨 있어서 농어촌공사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농어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 분야가 대학과 손잡고 협력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대학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의료생명분야를 중심으로 명성이 잘 알려진 순천향대와의 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행복한 농어촌을 비젼으로 정부정책의 올바른 시행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해외사업, 사회공헌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대학과 협력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손잡은 만큼 소기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