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리스가 박주호(도르트문트)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크게 활약했다.

박주호는 18일 새벽(한국 시각) 독일 BVB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C조 조별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와 크라스노다르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가운데 과거 박주호를 향한 안정환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박주호는 지난해 9월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과 홍콩의 16강전에서 후반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날 MBC 해설위원으로 나선 안정환은 박주호의 골을 "시원한 맥주 같은 골"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경기 전에 자장면을 먹었다가 체했는데 이 골을 보는 순간 쑥 내려갔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