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샤킬오닐이 추성훈과 함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최홍만에게 도전장을 내민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2013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미국 출신 전 농구선수 샤킬 오닐이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에게 격투기 경기 제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샤킬오닐은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최홍만과 링에서 싸워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이에 최홍만은 "지난해 함께 경기를 펼칠 뻔했는데 협의 과정에서 무산됐다. 지금 당장에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기하고 싶다. 지금 샤킬오닐과 싸울 준비가 60% 정도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홍만은 영상편지를 통해 샤킬오닐에게 "경기하자. 너와 내가 싸우면 이기든 지든 평생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 같다. 샤킬오닐 컴온!"을 외쳤다.
그러자 개그맨 유세윤은 "샤킬오닐이 더 나이 많은 거 아니냐"고 물었고 최홍만은 "영어는 원래 반말하는 거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샤킬오닐은 추성훈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브로맨스'의 끈끈한 우정을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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