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리스기업인 CMIFL(Minsheng International Financial Leasing Corp. Ltd)이 앞으로 5년에 걸쳐 100대의 에어버스 헬리콥터를 구매하기로 했다. 첫 번째 구매대수로 우선 10대가 2016년에 중국에 들어온다.
CMIFL은 지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톈진시에서 열린 제 3회 중국 국제 헬리콥터 엑스포 동안 이 같은 구매 협상이 이뤄졌다고 13일 확인했다.
CMIFL은 중국 최대 투자회사의 하나인 중국민생투자(中國民生投資, China Minsheng Investment)의 자회사로, 에퀴뢰이 계열의 회전날개 헬리콥터(Ecureuil-series rotorcraft) H125와 H130을 에어버스 헬리콥터사로부터 10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구매회사 측은 “헬리콥터는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가속화에 필요한 기종이라면서, 이 헬리콥터는 의료서비스용, 승객 수송을 포함한 사회적 수요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에어버스 그룹의 한 부서로 1년에 300만 비행시간 이상을 가진 회사로. 전 세계 152개국에서 3000 이상의 고객들이 12,000대의 헬리콥터를 운용하고 있다. 2014년도 매출은 약 74억 달러(약 8조 7천 764억 원)를 기록했다.
한편,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중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약 4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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