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남북한 간 무박 2일간의 남북적십자 실무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상봉’ 일정에 합의한 것에 대해 ‘긍정적’입장을 내놓았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8일(현지시각)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포함하여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남북 이산가족 합의에 따라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가지기로 합의했다. 상봉행사는 7일 동안 2박 3일씩 1, 2차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는 250명의 생산 확인의뢰서를 북한과 교환한 뒤 최종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9일 이산가족 6만 6천여 명 가운데 500명을 1차 후보자를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차 대상자 500명 가운데 90세 이상의 고령자 비율을 50%로 하여 하루빨리 상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이번 상봉 행사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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