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병원, 노인무릎관절 건강 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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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병원, 노인무릎관절 건강 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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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염은 무릎의 뼈와 뼈 사이의 연골이 오랜 마찰 끝에 닳고 찢어져 생기는 질환

▲ ⓒ뉴스타운

인천힘찬병원(원장 송문복)은 9월 7일(월) 동구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노인 건강강좌를 가졌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노인 150여명에게 힘찬병원 신은경 수간호사는 ‘노인무릎관절염’에 대해 강의 했다.

무릎관절염은 무릎의 뼈와 뼈 사이에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오랜 마찰 끝에 닳고 찢어져 생기는 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원래 상태로 복구할 수 없는데, 많은 환자들이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상당수가 말기 퇴행성 무릎관절염 질환으로 많은 고통들을 받고 있다.

환자의 10명 중 9명이 50세 이상으로 중년층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신은경 강사는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빌생률은 70대 이상이 26%, 60대가 14%, 50대 4.7%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위험이 뛰고 있다. 70대 이상 여성 3~4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하다. 농촌지역 여성의 발병률이 26%로 도시에 사는 여성의 발병률 15%보다 높다. 특히 저소득층의 유병률은 16%로 고소득층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근본원인은 무릎 보호대 역할을 하는 연골의 손상이다. 물론 연골이 손상되는 가장 큰 이유는 노화다. 이로 인해 연골이 닳는 것이다. 게다가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이전처럼 회복되지 않는다. 단지 문제는 무릎인공관절 수술비가 저소득층으로선 꽤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점이다. 건강보험 가입자라 해도 개인 부담금이 한 무릎 당 최소 250만∼300만여 원에 이르기 때문에. 양쪽 무릎을 인공관절로 바꿔야 할 경우 부담금은 수술 후 물리치료비, 2∼3주 가량 입원비 등 기타 비용을 포함하게 되면 600만∼700만여 원으로 높아진다. 이런 경제적 이유로 저소득층 노인들은 무릎이 아파 제대로 걸을 수 없어도 쉽게 수술을 받겠다고 나서지 못하는 이유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럴 때는 가까운 보건소나 대한노인회 지회, 주민센터를 통해 치료 신청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강좌를 들은 박 모(76) 할아버지는 “내가 수년째 관절로 고통을 받으며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있다. 오늘 강의를 들으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우리같은 노인들에게 유익한 강의였다. 잘 들었다.” 라며 강사의 손을 잡으며 고마워 했다.

강의를 함께 들은 힘찬병원 유동렬 기획실장은 “수술비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중증 퇴행성관절염 수술지원을 받고 싶으면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신청서를 관할 구 보건소 또는 가까운 대한노인회 지회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고 조언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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