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경영진단 최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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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경영진단 최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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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분야에 대한 시정운영 개선 시급

▲ 당진시청 ⓒ뉴스타운

당진시가 7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8개월간 진행해온 시정전반에 대한 경영진단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 수행사인 한국생산성본부 송윤태 수석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현재 당진시는 급속한 발전에 따른 부작용이 시정 전반에 나타나고 있으며, 질적 내실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분야에 대한 시정운영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분야별 진단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당진시의 미래비전으로 “함께 만드는 시민 행복! 함께 누리는 푸른 당진!”을, 비전에 따른 도시미래상으로 ▲거점형 융합경제 도시 ▲살기 좋은 행복매력 도시 ▲지속가능한 청정 환경 도시 ▲주민자치와 소통행정 도시 등 4개 분야를 제시했으며, 시정 10대 부문별 정책진단을 통해 ▲통합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한 시민공개 활성화 및 성과중심 조직문화 창출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삽교호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활성화 방안 등 총 17개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과제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정 5대 현안과제 진단을 통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안전관리 총괄부서 신설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 및 대응체계 강화 ▲민간보조금의 심사․평가 등 관리강화 및 공모를 통한 민간행사보조금 지원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공사․출자․출연기관의 진단 결과로 ▲당진항만관광공사는 시설관리공단으로의 전환 ▲문화재단은 민간 이사장 선임을 통한 당진시 문화예술 진흥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을 제시했다.

조직개편 방향은 시민 중심의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정평가단 설문결과 및 시민토론회에서의 의견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직의 규모면에서는 현 4국(단포함) 37과 214개팀에서 3국 38과 213개팀으로 한시기구인 미래전략사업단이 폐지되었고,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민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가과 ▲재난안전 지휘체계 일원화를 위한 안전총괄과 ▲어르신과 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경로장애인과 ▲체계적인 중장기 정책개발을 위한 정책개발담당관 ▲각종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시설관리사업소 등이 신설된 안이 제시되었다.

아울러,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강도 높은 인사제도 개선방안으로 ▲부서별 성과 외에 개인별 직무역량에 대한 평가를 추가한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체계를 마련 ▲종합성과평가의 결과를 공무원의 승진심사에 50% 반영 ▲근무성적 우수자에 대한 발탁승진과 특별승진 등 파격적인 보상 ▲근무성적이 불량한 5급이하 직원에 대한 당진시 맞춤형 직무역량 개발 장기교육 이수 및 패널티 부여 ▲6급 팀장들의 실무사무분장 및 보직경쟁체제 도입 ▲팀장이상 승진후보자에 대한 역량평가제도 도입을 통한 자질 및 역량 검증 강화 등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한편 김홍장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경영진단을 통해 우리시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수립한 만큼 앞으로 경영진단 결과를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부서 별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내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며, 아울러 시민중심의 조직개편과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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