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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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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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미디어시대 영화산업의 새로운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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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창식 국회의원이 후원하는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이 9월 2일 오늘 오후 1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에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글로벌 ICT 포럼을 집대성하는 자리로, 국내 영화 및 영상미디어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의 대표적 기업의 전문가들과 저명한 영화계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이미 포럼 개최 일주일 전에 사전등록이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우리 영화계의 실질적 고민과 문제를 위원회와 영화계가 함께 풀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마련했다"면서 "한국 영화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활로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의화 국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 영화산업도 사고의 전환을 통해 ICT 환경변화에 적합한 사업 영역의 확장 모색과 함께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야한다"고 다시 한 번 포럼의 의의를 강조하였으며, 이번 포럼이 국내 영화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한국영화산업은 2년 연속 극장 총 관객 수 2억 명 돌파라는 놀라운 성장 이면에 내수시장 포화, 블록버스터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을 비롯하여 예술·독립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들을 드러내면서, 사실상 이제 극장 중심의 아날로그적 시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수익창출 구조 마련 뿐 아니라 국민의 다양한 영화문화 향유를 위해서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오늘 포럼에서는 한국 영화산업에 ICT 기반을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화?영상콘텐츠가 제작?유통?소비될 수 있는 선순환 수익 구조 방안을 모색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자 중국과 미국 그리고 국내 전문가들이 열띤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향후 한국 영화산업에서 기존의 상업영화뿐만이 아니라 중?저예산, 예술?독립영화 등 다양한 영화 콘텐츠들이 기존에 스크린 중심으로 유통되던 방식에서 탈피해, 글로벌 ICT 환경에서 산업적인 기반을 다져나간다면, 우리 영화 콘텐츠들이 보다 유연하게 유통?소비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KOFIC 글로벌 포럼 행사준비를 총괄해온 박환문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개최된 1, 2차 글로벌 ICT포럼을 집대성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면서 "영화진흥위원회가 새로운 영화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고 영화계와 그 비전을 공유하면서, 우리 영화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앞으로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해 나가는 과정의 첫 발판으로서 의미가 크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포화 상태인 한국 영화산업 내수시장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 영화산업의 발전을 통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포럼 2일차인 내일 9월 3일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실무 능력 향상 및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3가지 주제에 대하여 중국, 미국의 해외 영화산업 전문가 특강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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