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5시 부산광역시 중앙동에 소재한 국제빌딩 16층에서 제주 미래비전수립을 위한 설명회가 100여명의 부산에 거주하는 제주출신들을 모인 가운데 대외적 의견수렴 다각화를 위해 개최 되었다.
류승한 국토개발원 연구위원이 제주 미래비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서 질문과 제주 미래비전에 대한 사업과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제주도청에 바라는 말들로 이어졌다.
간단한 발표로 양태룡 부산제주도민 고문은 제주가 1차 산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만들어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이어서 부형석 자문위원은 넓은 청정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밀물과 썰물을 이용한 에너지 개발을 제시하고 장세훈 영도지회장은 제주도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제주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종수 자문위원은 제주도 특산물을 제주도에서 인증을 해서 제주특산물이란 것을 믿을 수 있게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성율 부산제주도민회장은 풍력발전에 문제점과 차명 부동산거래를 지적하고 허영배 재외제주 총 연합회장은 국토개발원에서 즉흥적인 설명회보다도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설명회를 개최 해야지 오늘 같은 준비가 부족한 설명회로서는 제주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겠냐며 질책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구좌읍출신 한모씨는 앞으로 북한에 금강산 관광과 개성 관광이 시작되면 제주도는 신경서야 할 일이 많다며 고향을 걱정하는 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