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에 출연한 넥센 히어로즈 출신 길민세의 고등학교 시절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길민세는 덕수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9년 5월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그는 "덕수고는 선수층이 두터운 편인데 1학년이면서도 선배들을 제치고 전경기 다 뛰고 타격 2위 상도 받았다. 소감을 전해달라"는 말에 "상까지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야구를 그만두려고 했다"며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다. 그런데 우승하고 상도 받게 되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야구를 왜 그만두려 했느냐"는 질문에는 "입학하자마자 훈련량이나 강도가 적응하기 힘들 정도로 벅찼다"며 "그래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길민세는 지난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지만 SNS 구설수 논란으로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팀에서 방출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