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 뉴스에서 북한 연천 사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북 측이 박근혜 정부를 비난한 사실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가공식'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면초가의 신세에 빠진 가련한 자의 넋두리"라고 비난한 바 있다.
당시 북 측은 정부가 추진 중인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에 대해 "낮도깨비같은 소리"라며 "한 푼의 가치가 없다는 것을 강조해둔다"고 말하기도 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과 관련해 "일촉즉발의 위기가 시도 때도 없이 조성되고 있는 군사적으로 가장 첨예한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에 어떻게 '세계적인 평화공원'이 만들어질 수 있겠는가, 또 만들어진다 한들 과연 누가 이 위험천만한 곳에 목숨 걸고 들어오겠다고 하겠는가"라며 "그야말로 현실 판별 능력이 결여된 무지몽매의 극치"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20일 방송된 YTN 실시간 뉴스에서는 북한 사격 내용이 특보로 전파를 탓다.
북한군은 이날 오후 3시 52분께 경기도 연천 중면 지역으로 로켓 포탄을 한 발 발사했다.
이에 우리나라 군대는 북한군 로켓 발사 원점으로 수십 발의 155mm 자주포를 쐈으며, 곧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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