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내기 순경에게 딱 걸린 오토바이 특수절도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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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내기 순경에게 딱 걸린 오토바이 특수절도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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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 원영진순경, 오른쪽 이종성경위 ⓒ뉴스타운

원주경찰서(서장 정인식) 북원지구대(경감 원호정)에서는 지난 8월 11일 22:30경 원주시 우산동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특수절도 피의자들을 평소 같은 수범의 용의자들을 특정하여 탐문 수사하던 중 8월 18일  22:00경 우산동 한 편의점 앞 노상에서 배회하던 피의자들을 발견하여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하였다.

북원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22:30경부터 8월 12일 08:30경 사이 원주시 우산동 A씨(55세, 남)의 집 앞에 주차 해놓은 CA110 오토바이를 만능키(일명: 딸키)를 이용하여 시동을 걸어 절취한 후 우산동 일대를 타고 다니다 오토바이가 고장 나자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은 특수절도 사건이다.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지 나흘밖에 되지 않는 신출내기 원영진 순경이 지구대 발생 사건에 대한 관심으로 용의자를 특정하여 탐문 수사와 면밀한 112순찰을 하던 중 우산동 한 편의점 앞 노상에서 배회하던 피의자들을 발견하고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원영진 순경은 지난 5월∼6월, 7월∼8월 2차례 총9주간 북원지구대에서 실습을 하였고, 8월 14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원주경찰서로 발령받아 17일부터 북원지구대 1팀에서 근무를 해오던 중 이틀만에 특수절도 피의자들을 검거하였다.

원호정 북원지구대장에 따르면 “원영진 순경은 지구대 실습 당시에도 관내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쉬는 날에도 CCTV 자료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하여 탐문 수사로 검거하는 등 열정을 가지고 근무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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