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투자유치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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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투자유치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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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윤한홍 부지사, 하얼빈에서 중국 분마그룹 장현운 회장 만나 투자자 사업능력 확인, 향후 투자 방법·시기 등 구체적으로 협의

▲ 분마그룹 장현운 회장이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에게 분마그룹의 주요사업장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회사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타운

정부의 복합리조트 선정이 이달 말로 다가옴에 따라 경남도가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일행은 13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소재한 분마그룹을 방문하여 장현운 회장과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투자와 관련한 세부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분마그룹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지 방문단은 투자자의 사업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투자 방법.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분마그룹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 기반을 둔 종합회사로서 부동산개발·자동차부품생산·백화점·무역 등이 주 사업이며 최근 대한민국 부동산개발에 주력하는 그룹이다.

이 그룹은 올해 4월 진해 웅동 글로벌테마파크 부지를 시찰한 후, 경상남도('15. 6. 1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15. 6. 14)과 MOU를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복합리조트 RFC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보이고 있다.

면담을 마치고 나서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분마그룹이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강한 투자의지를 보였다"며 "정부로부터 복합리조트 사업이 선정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레저단지가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분마그룹 장현운 회장은 "진해는 입지여건과 투자 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아 투자 메리트가 높은 곳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여 진해가 아시아 관광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자 협의에 이어, 진해 웅동지구의 토지소유자인 경남개발공사(박재기 사장)와 분마그룹( 장현운 회장) 간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협정서도 체결했다.

도는 올 하반기 중에 투자의사를 표시한 국내·외 투자자들과 분야별 참여 범위 등을 조율하여 늦어도 오는 연말까지 SPC(특수목적법인)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진해지역은 투자자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 진해 글로벌테마파크가 예상보다 빨리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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