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하루 앞당겨 13일 201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교육행정 9급 97명(제1권역 16명, 제2권역 6명, 제3권역 11명, 제4권역 58명, 장애인 4명, 저소득층 2명)을 비롯해 ▲사서 9급 4명 ▲시설(건축) 9급 4명 ▲공업(전기) 9급 3명 ▲시설관리 9급 98명(일반 68명, 유공자 27명, 장애 3명) ▲기록관리 5명 ▲운전 9급 17명으로 총 228명이다.

최종합격자 228명 가운데 남성 138명(60.5%), 여성 90명(39.5%)으로 남성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행정 9급의 경우 남성 34명(35.1%), 여성 63명(64.9%)으로 여전히 여성들의 강세가 뚜렷했다.

특히, 불경기 및 취업난 등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40대 이상 합격자가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합격자 전체 평균 연령은 만 31.5세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만 17세로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경력경쟁을 통해 시설(건축) 9급에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관리 9급으로 만 54세이다. 아울러 교육행정 9급의 경우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만 47세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교단지원 안정을 위해 교육행정직(일반)은 근무예정지역을 4개 권역(제1권역: 통영·거제, 제2권역: 남해·하동, 제3권역: 함양·거창·합천, 제4권역: 경상남도 전체 시·군)으로 나눠 채용했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9~27일 3주간 신규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거쳐 2016년 1월 1일부터 임용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경남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시험안내 및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