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교 밖(가능)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기적성계발 프로그램인 '뚱땅뚱땅 내 손으로' 과정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업중단 및 학업 부적응 학생들에게 잠재된 소질을 개발하고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8회에 걸쳐 청소년문화의집 1층 다목적홀에서 특기적성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해 냅킨아트연필꽂이, 비누 꽃다발, 향기 창문, 쿠키 클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특히 청소년들이 만든 공예품은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청소년한마음축제' 시 프리마켓 행사에 진열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공예품 만들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각양각색의 소질을 개발함은 물론 공예품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6월,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고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형편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복나눔과(055-670-2623), 꿈드림(055-670-292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