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은 광복70년을 맞아, ‘조선 아악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이왕직 아악부와 새로운 민족음악을 꿈꾸던 국악원, 그리고 그 사이에 있던 많은 음악인들은 저마다의 이상을 좇아 각자의 음악세상을 꿈꾸던 현장’을 라디오 다큐멘터리로 엮는다.
어떤 예술가들은 북으로 건너갈 수밖에 없었으며, 남은 자들에게 그들의 예술은 더 이상 예술이 될 수 없었던 그 해방의 시기는 국악에서도 기회이자 혼란의 장이었음을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전하게 된다.
국악방송의 <광복70주년 특집다큐멘터리:해방공간의 국악(2부작)>은 8월15일 광복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제1부-경계에서 길을 묻다, 제2부-소리에서 답을 찾다
김정은PD와 고효상PD가 공동연출한 이작품은 기회이자 혼란의 장이었던 해방공간을 국악의 시선으로 돌아보고, 여러 사람의 증언을 통해 북으로 간 월북 국악인의 삶과 그들이 남긴 공적을 밀도있게 조명했다.
해방공간의 국악사(國樂史)를 복원해 본 이번 특집다큐멘터리는 해방공간의 국악사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통합, 통일의 시대에 필요한 열쇠를 함께 찾아본다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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