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비인후과병원, 코골이 수면내시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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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비인후과병원, 코골이 수면내시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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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원인 파악으로 치료의 성공률 높여 줘

▲ ⓒ뉴스타운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DISE(Drug Induced Sleep Endoscope of upper airway)를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약물유도 수면상기도 내시경검사(DISE)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정제를 투여한 후 수면 상태에서 상기도의 폐쇄부위를 평가하기 위한 내시경검사 방법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코골이 환자의 상기도 폐쇄 부위의 평가와 추후 치료방법 결정을 위해 필요한 검사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골이나 그로 인한 수면무호흡증 등이 과거에는 질병으로서 인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과로나 과음 후에는 으레 나타나는 것으로 치부되어 왔으나, 삶의 질이 인생의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는 최근 들어 인생의 1/3 가량을 차지하는 수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호흡중추에 의한 호흡운동 노력의 동반 유무에 따라 폐쇄성, 중추성, 혼합성으로 분류되며, 전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90%이상이 폐쇄성 수몀무호흡증으로 알려져 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이하 PSG)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수면시 폐쇄부위나 코골이 위치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CT, 내시경, 두개골계측 등의 검사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이는 수면 상태가 아닌 각성 상태에서 진해하므로 수면시 폐쇄 부위를 명확히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약물유도 수면상기도 내시경검사(DISE)는 굴곡형 내시경을 비강을 통해 비인두부위에 진행시킨 후 안정된 상태에서 진정효과 약물을 투여해 환자가 수면상태에서 코골이나 무호흡증이 유발되면 굴곡형 내시경을 자극되지 않게 서서히 진행시켜 폐쇄부위를 관찰하고 비디오로 녹화하게 된다.

폐쇄부위를 동영상으로 녹화하여 환자분에게 직접적으로 막히는 부위를 설명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약물유도 수면상기도 내시경검사(DISE)는 일반 내시경 검사로 발견하지 못한 폐쇄 부위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수면과 가장 유사한 상태에서 여러 부위의 폐쇄를 확인하여 폐쇄 유형에 따른 환자의 치료 계획 수립 및 치료 결과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검사 방법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도 그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해 인정하고 있는 최신 검사 방법이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센터의 김승태 원장은 “수면내시경(DISE)은 수면내시경을 이용하여 폐쇄부위를 직접 관찰함으로써 약 10분 정도의 짧은 검사 시간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적절한 수술적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어 수술의 효과를 높이고 불필요한 수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의 박하춘 병원장은 “수면내시경(DISE)을 통해서 최대한 자연 수면 상태와 가까운 상태에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치료의 성공률을 높여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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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2015-08-06 16:37:12
수면다원검사도 자면서 검사하니까 다 나오는거고, 미국에서 10년 전에 나와 있는 것을 새로운 방법이라고 기사가 되네요...이비인후과에서 결국 수술 할 수 있는데는 코하고 목젖인데, 혀 밑이 막혀있다고 혀를 자를것도 아니고, 쓸데없는 검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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