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동대문 큰 이모 김희선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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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동대문 큰 이모 김희선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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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고 진실은 언제인가 밝혀진다.

^^^▲ 동대문 큰 이모 김희선 의원
ⓒ 김희선의원 홈페이지^^^
동대문 큰 이모를 자처하는 김희선(동대문갑,16-17대)열린우리당 의원이자 국회정무위원장이 연일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은 20일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장춘 길림성, 통화시 유하현 일대에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자체 진상조사단을 파견 김의원 부친 김일련씨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며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부친 김일련씨가 독립군을 탄압한 일제 치하 만주국 경찰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길림성 유하현 경찰서에 보관 중인 1942년도 김씨의 창씨 개명인 ‘가나이 에이이치(金井英一)’가 기재돼 있는 ‘만주 관공리 일람표’(경찰관·공무원 등의 이름을 기록한 관리 명단)사본과 당시 김씨의 친일행적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등을 공개했다.

증언내용을 담은 CD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홈에 가면 볼 수 있다.

이날 한나라당 고정균 조사단장은 “이외에도 중국측에서 공개를 거부한 문서 중에 김씨의 구체적인 친일행위를 기록한 자료가 중국 유하현에 남아 있다”며 “중국측은 지난해 말 김 의원 부친 문제가 처음 보도된 뒤, 한국 정부 고위간부로부터 강력히 항의를 받았기 때문에 공개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측은 한국 정부 어느 기관인지 밝히지 않았고 외교부도 “그런 항의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단은 김 의원이 독립운동가 아버지가 러시아 베르호얀스크 감옥에서 보낸 것이라면서 공개했던 엽서에 대해 “러시아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그 감옥은 친일분자들을 검거해 수용했던 곳”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조사단은 지난 1944년 만주에서 김씨가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숨어 지냈기 때문에 공개된 자리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김의원의 부친이 일제하 독립군을 때려잡는 특무었던 아니던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실기 힘들다고 하는 판에 언제까지 과거사 타령이나 하려는지 모르겠다 "며 "애당초부터 과거사 청산하겠다고 설쳐댄 열린우리당의 말만 앞세운 개혁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때려잡겠다고 친일청산이 무슨 개혁의 선봉인양 설쳐대더니 결국 오물은 열린우리당이 몽땅 뒤집어 쓰고 있어 유시민의원 말대로 열린우리당은 끝난당이 됐다"고 덧붙였다.

다른 네티즌은 "거짓은 거짓을 낳고 진실은 언제인가 밝혀진다"며 "김의원 자신만이 무슨 대단한 독립군의 후손인 것처럼 겸손하지 않고 설쳐 자신은 그로 인해 국회의원이 됐지만 김의원 가족사는 만천하에 까발려 모든 것을 드러나게 했다"고 말했다.

^^^▲ 한나라당 진상조사단 기자회견
ⓒ 한나라당 홈페이지 ^^^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한나라당이 이렇게 치졸한 방법까지 동원하여 개인의 가족사를 왜곡하는 것은 참으로 가증스러운 일이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이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게끔 그럴싸하게 자료를 만들어 왔다. 배포한 비디오(씨디)에는 예정된 답변을 유도하는 의도적인 질문과 객관성이 결여된 증언으로 일관되어 있다. 특히 월간조선의 보도내용과 구성이 똑 같다. 인터뷰 내용도 월간조선의 재탕이다.‘고 논평했다.

이어 “집요한 한나라당이 김희선 의원을 고발했을 때 이미 검찰은 “김희선 의원은 아무런 혐의가 없고 김일련(부친)이 한독당비밀요원으로 독립운동 관련 활동을 하였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결정했다.(2004.10.8)“며 ”과거 월간조선이 조작된 ‘재직증명서’를 가져왔을 때도 지적했지만 한나라당도 허점투성이인 자료를 내놓으면서 “당신은 도둑이야”라고 공격하면서 “도둑이 아닌 증거를 대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검찰이 ‘독립군의 자손’이라고 결정한 상태이고 필요하다면 과거사법에 따라 정리될 일들이다. 더 이상 쓸데없는 짓으로 국민을 우롱하려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정치에나 신경 쓸 것을 촉구한다.‘고 끝을 맺었다.

이에 4만명에 육박하는 회원수를 갖고 있는 박사모는 “김희선 의원님, 절대 열우당을 탈당하지 마십시오.”란 공개서한을 통해 우회적으로 김희선의원과 김의원을 감싸고도는 열린우리당을 비난했다.

그들은 공개서한에서 “씨 없는 수박을 만드신 우장춘 박사는 을미사변 때, 민비를 시해한 일본 낭인을 안내했던 우범선의 아들이며, 그의 아버지는 조국을 등지고 일본에 망명하여 (일본여인과 결혼하여) 우장춘 박사를 낳고, 마침내 대한제국에서 보낸 자객에게 살해당했을 때. 우장춘 박사는 4살 이었다“며

“그(우장춘 박사)는 크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아버지를 대신하여 속죄하는 심정으로 현해탄을 건너 한국에 왔다. 일본에 있었더라면 편안한 장래가 보장되던 과학자였으나 그는 스스로 일본인 어머니를 떠났으나 죽는 순간까지 그리워했고, 그 눈물을 머금고 조국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몸을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님(김희선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직에 있으면서 국민에게 너무 큰 배신감과 절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님의 아버지가 1941년 가나이 에이치(金井英一)로 창씨 개명한 뒤 중국 유하현에서 일본 만주국 특무경찰로 활동했다고 당시 김 의원 아버지에게 검거됐던 독립군의 후손이 증언을 하는데도 님은 철면피처럼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독립군 참모장 최창도의 장남 최아무개(64)씨와 독립군 소대장 최진규의 장남 최아무개(78)씨 등도 자신들의 아버지가 김 의원의 아버지에게 검거됐다고 증언했고, 이들은 "김 의원 아버지 등 조선인 특무가 하는 일은 말이 통하는 같은 조선 사람들(독립군)을 체포해 조사하는 일이었다"며 "(독립군 등 조선인을) 엄청 많이 죽여 구덩이를 파고 시신을 한꺼번에 쳐넣었다"고 증언하고 있다”며

“같은 하늘을 이고 살면서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느냐. 우장춘 박사 정도는 못되더라도 스스로 부끄러움은 아셔야 할 분이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었음에도 '정치공세'라고 일축하는 후안무치한 배짱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 님이 제안한 과거사법의 진정성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님은 어차피 국회의원직을 던지게 될 것 같습니다만, 최후의 순간까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지 말아달라”며 “아울러 열우당의 동료 의원님들께도 부탁드리오니, 끝까지 김희선 의원님을 두둔해야 국민들이 열우당의 실체를 점점 더 명확히 알 수 있다”고 했다. 또 마지막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라”는 충고를 잊지 않았다.

이 논란에 김의원은 ‘한나라당 진상규명조사단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을 홈페이지 남겼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한나라당 진상규명조사단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오늘 한나라당 진상규명조사단의 기자회견은 한나라당이 ‘월간조선당’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나라당 조사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본인의 아버지 김일련의 친일행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발표한 내용은 월간조선 2004년 9월, 10월, 11월, 12월호 그리고 2005년 6월호와 지난 18일 발행된 8월호의 보도 내용을 편집한 것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월간조선 8월호의 보도내용은 월간조선이 작년 8월부터 이미 5차례에 걸쳐 보도했던 내용들을 다시 되풀이해서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구체적인 사실 관계의 입증이나 확정적인 증거자료의 제시도 없이, 확인되지 않은 소수 증언자들의 추상적인 증언만을 확실한 증거인냥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새로운 문서라고 공개한 서류는 월간조선 2004년 12월호가 게재한 문서와 동일한 것이니 그 출처를 월간조선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본인이 확보한 중국 현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유하현 공안국에는 ‘금산영일’에 관한 당안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데, 월간조선측이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과 퇴직한 직원을 동원하여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금산영일이 일제특무라는 문서를 떼어 갔다는 것입니다.

특히 월간조선은 ‘편집장의 편지’에서 ‘오동룡기자가 유하현 공안국 판공실에 요청하여 공안국 직원이 당안자료를(공안/공문서) 가져다 놓고 확인하면서 문서를 써주었다’(2005년 4월)고 하였는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유하현 공안국측은 월간조선 기자가 방문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월간조선은 최초 ‘금산영일’이 일제특무라는 문서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만들었음이 분명합니다. ‘금정영일’을 잘못 옮겨 적었다거나 김일련이 ‘금산영일’, ‘금정영일’ 등 여러 이름을 사용했다는 주장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의 변명에 불과한 것입니다.

월간조선 2005년 8월호 기사에 따르면 백승구 기자는 길림성 공안청 외사과 고위관계자로부터 당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만약 월간조선과 한나라당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면 어떻게 13명의 의원서명을 들고 간 이번조사에서 지난번 문서의 사실 확인은 커녕, 그와는 정반대되는 답변만을 들었다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유하현 공안국 명의로 이정도 문서를 만들 수 있다면 증언과 또 다른 문서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올바른 과거사를 재정립 하자는 시대적 요구를 거부하고, 편향되고 왜곡된 시각으로 점철된 특정 언론과 결탁하여 허위사실을 그럴듯하게 포장, 국민들을 현혹함으로써 친일역사 청산이라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려보겠다는 한나라당의 파렴치한 정치공세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또한 그들이 기획하고, 그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치밀하게 준비해 놓은 각본대로 움직여주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본인은 작년 9월의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월간조선과 한나라당의 억지 주장 때문에 같은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인의 아버지 김일련이 김성범(독립기념관에 보관중인 김일선의 공적조서), 김학규(건국훈장 애족장), 오광심(건국훈장 애족장), 김일선(1931년 조선일보/동아일보 기사), 김일건(황포군관학교생 명부) 등 가족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한 사실을 확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이를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낯선 타국 땅에서 목숨을 걸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있는데, 동일한 시대에 동일한 지역(중국 유하현)에서 함께 생활했던 가족중의 한 사람이 어떻게 일제의 앞잡이인 특무경찰로 활동할 수 있단 말입니까 ?

100년을 내려온 명백한 가족사를 친일족벌언론이 제시한 문서 한 장, 확인할 수 없는 몇 사람의 증언만으로 어떻게 뒤집을 수 있단 말입니까 ?

그리고 저의 아버지가 티끌만큼이라도 친일의 행적이 있었다면 어떻게 제가 친일진상규명법 제정에 앞장서고, 민족정기를 세우는 일에 제 의정활동의 전부를 쏟아 부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

저는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한나라당과 친일족벌언론과의 싸움이 아무리 힘겹고 외롭더라도 결코 물러서거나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에 나서고자 한다면, 오늘과 같은 정치공세를 통해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을 현혹시키는 일에 힘을 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법원에 제출한 재정신청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과거사를 규명하는 일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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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2005-07-21 14:04:21
이 여자 정말 뻔뻔하네..
국회의원이 그렇게 하고싶나?

일본 앞잡이 일본 순경이라 ..ㅎㅎ


김진우 2005-07-21 14:45:40
김희선의원!
정치그만두고 열린당탈당과함께 정계 은퇴하세요^^
걸핏하면 월간조선 고소한다는데
"제발 고소좀 해보소!
왜 고소 못하는거요?
자신이 없는것 같소

백배사죄하고 부친의친일 행각을 사죄하는 모습을 기대했었소.
그런데 당신의 그 처신을 보면 너무나 뻔뻔스럽고 후안무치합니다.
독립운동한 여러 정치인들 욕먹이지말고
하루빠리 정계를떠나시오
그것이 그나마 속죄하는길이요

본인의 본관도 제대로 몰르는사람이
무슨정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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