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사와, 伊 키에보 베로나와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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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사와, 伊 키에보 베로나와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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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 외국인 선수 제한이 유일한 걸림돌

 
   
  ▲ 세리에 A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일본 대표팀 스트라이커 야나기사와 야츠시
ⓒ 朝日新聞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의 야나기사와 야츠시가 다음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키에보 베로나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니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이 21일자로 일제히 보도했다.

이들은 앤틀러스 구단 관계자를 인용해, 키에보 베로나 측의 구단 관계자가 최근 일본으로 건너와 앤틀러스 측과의 장시간의 협상 끝에 결국 이적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나기사와는 이탈리아 리그가 시작되기 직전인 올 여름까지는 J-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올해 25살의 이 일본 대표팀 스트라이커가 세리에 A에 진출한 일본인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나기사와의 이탈리아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만만치 않다.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가 자국 선수의 보호와 구단 간의 실력 차 해소를 목적으로 다음 시즌부터 EU회원국을 제외한 외국인 선수를 한 명으로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가시마 앤틀러스 구단 관계자인 스즈키 마츠루 씨는 만약 야나기사와가 베로나에서 (외국인 선수 제한에 저촉되어) 뛸 수 없게될 경우에는 합의는 없었던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혀, 다음 달 4일로 예정되어 있는 FIGC 총회의 결정이 야나기사와의 이탈리아 진출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로나에는 올리버 비어호프 등 EU 소속 국가의 선수들을 제외하더라도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루치아노와 마르코스, 그리고 가나 출신의 유망주 존 멘사 등이 소속되어 있다. 그렇지만 키에보 측은 비어호프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의사를 밝힘으로써 그를 대신할 스트라이커가 시급한 상황이라 야나기사와의 이적을 어떻게든 추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나기사와는 현재 지난 19일 주빌로 이와타와 벌인 A3 마쓰다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백태클에 의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몇 주간의 공백이 불가피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야나기사와는 어제 펼쳐진 성남 일화와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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