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뉴스타운^^^ | ||
세계축구의 양대리그인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토튼햄 하스퍼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포함됐고 전통적으로 남미를 대표하는 보카 주니어스도 함께 했다. 선다운스FC(남아공)는 객관적인 전력상 참가국 가운데 가장 하위권으로 분류되고는 있지만 쉽게 무시할 수만은 없다.
허나 전체적으로는 토튼햄과 보카 주니어스의 각축 구도가 될 전망이다. 최근 전력이 크게 약화된 레알 소시에다드의 경우 사실상 큰 기대를 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냉정한 분석이다.
따라서, B조 첫 경기(16일 수원)로 열릴 토튼햄과 보카 주니어스 전은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두 팀간의 경기 성패에 따라 B조의 판도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토튼햄 하스퍼(Tottenham Haspur) - 공격 듀오 앞세워 정상 목표
올림피크 리용과 더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8개 클럽 가운데 최고의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자국리그에서 25골을 합작한 장신 골잡이 로비 킨과 잉글랜드의 신예 저메인 데포가 중심 세력이고 말리 대표 출신의 프레드릭 카누테와 이집트산 특급 호삼 미도가 뒤를 받친다.
과거 유럽 무대를 호령하던 시절과 비교한다면 최근 뚜렷한 성적이 없었던 것이 사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시즌에는 14승10무14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리그 9위에 그쳤다.
자케 샹티니 감독이 시즌 도중 퇴임한 이후 감독 대행 딱지를 떼고 정식으로 취임한 네덜란드 출신의 마틴 욜이 현재 팀을 이끈다. 영국 현지 언론의 표현을 빌리자면 들죽날죽하던 샹티니 시절과 비교해 전력적으로 크게 안정되어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키퍼만 놓고 봤을 때 잉글랜드 대표팀의 폴 로빈슨을 필두로 파튼 풀로프(헝가리), 라덱 체르니(체코) 등 세 선수가 모두가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 정도로 면면이 화려하다. 레들리 킹과 에드만(스웨덴), 나이베트(모로코) 등이 나설 수비라인 역시 탄탄하다.
스위스 출신의 신예 지글러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멘데스, 마이클 캐릭 등이 중원 요원들 역시 빠지지 않는 구성이다.
토튼햄 하스퍼 출전 선수 명단
감독 : 마틴 욜
GK : 마르톤 풀로프, 라데크 체르니, 폴 로빈슨
DF : 레들리 킹, 고란 부네프체비치, 스티븐 켈리, 누르틴 나이베트, 마이클 더슨, 딘 마니, 톰 허들튼, 로베르트 버치,웨인 로트레지, 티무 타이니오
MF : 폴 스톨테리, 페드로 미구엘 멘데스, 앤디 라이드, 마이클 케릭
FW : 로비 킨, 제미인 데포, 프레드릭 카누테, 모니어 알 함다오이, 압델 하미드 아매드 호삼(미도)
보카 주니어스(Boca Juniors) - 남미 최고의 인기구단 위력 '보라!'
아인트호벤, 리용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명실상부 남미 최고의 구단이다. 아르헨티나의 인구보다 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속설은 단순 루머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사실성이 강할 정도다. 과거 디에고 마라도나와 카니자 등 무수한 스타들을 배출해 왔다.
구단의 입장에서도 창단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당연히 뭔가 대기록을 남기고 싶을 터. 피스컵 출전도 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 팀을 정식으로 맡은지 1주일 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알피오 바실레 감독의 목표 역시 우승으로 향해있다.
자국리그에서 무려 22차례나 우승컵을 안았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다섯 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명성을 입증하러 왔다는 것이 바실레 감독이 입국하면서 밝힌 첫 마디였다.
현재 자국리그인 아페르투라에서 8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김이 빠져있다. 호세 베니테스 감독이 물러났고 주전 선수들 또한 비난의 화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분위기 쇄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터. 허나 반대의 경우 겉잡을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신중한 팀 운영이 예상된다.
98~99 시즌 자국리그 39경기에서 35골을 터뜨린 특급 스트라이커 마르틴 팔레르모가 최전방에 나선다. 4년간 유럽에서 여러 팀을 전전하다 결국 알라베스에서 임대 신세로 고향에 되돌아오는 수모를 겪었다. 신예 골잡이 팔라치오가 파트너로 낙점된 가운데 스첼로토와 델가도 등 대표팀 출신의 골잡이들이 항시 대기한다.
뒤늦은 나이에 대표팀에 발탁된 아본단지에리가 골문을 지키고 로드리게스와 바르하스 등 수준급의 측면 수비수들이 여럿 분포해 있다. 세대교체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경험이 부족한 까닭에 분데스리가(샬케04)에서 활약한 마테얀을 영입해 단점을 보완했다.
보카 주니어스 출전 선수 명단
감독 : 알피오 바실레
코치 : 루벤 디아스, 카를로스 디보스
GK : 아본단지에리, 메드란, 파비앙
DF : 씨아비, 모렐 로드리게스, 호세 칼보, 알바레스, 이바라 우고,
MF : 실베스트레, 인수아, 빌로스, 레데스마, 마리노, 카그냐, 가고, 카르도소, 바스가스
FW : 팔레르모, 팔라시오, 델가도, 스첼로토, 인수아
레알 소시에다드(Real Sociedad) - 팀 전력 쇠약, 이천수는 고별전
2002~2003 시즌 선두 경쟁에서 아쉽게 밀리며 리그 2위를 차지, 스페인 전역을 들썩였던 태풍의 팀이다. 80년대 초반 프리메라리가 2연패(81,82)를 이루었던 시절 이후 20여년만의 찾아온 '제2의 전성기'였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올 시즌 리그 성적은 14위(13승8무17패). 승률 5할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소시에다드는 주요 스타급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수비라인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과거의 끈끈했던 힘을 잃었다는 평가다. 주포 코바체비치가 노쇄하면서 공격 라인 역시 뚜렷한 위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이천수가 뛰었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물론 기대했던 골 신고식도 올리지 못했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친정팀 울산에 복귀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데 파울라가 터키로 떠난 니하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전방으로 올라왔다 30대를 넘어선 코바체비치가 아직까지는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만약을 대비해 신예 우란가를 끌어올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사비 알론소가 떠난 중원에서는 미구엘 알란소와 아란부루가 여전히 호흡을 맞추고 있고 가빌론도와 바르케로 등 측면 장악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이들을 보조한다.
레알 소시에다드 출전 선수 명단
감독 : 호세 마리아 아모로투
코치 : 로렌 후아로스 가르시아, 사비에르 맨지시도르
GK : 알베르토 로페스, 아시에르 리에스고, 미켈 사이사르
DF : 루이스 알베르토 다 실바, 하비에르 가리도, 이고르 하우레기, 미켈 라바카, 아이토르 로페스, 아드리아누 파비아누 호사토, 미켈 곤잘레스, 다니엘 시푸엔테스
MF : 이고르 가빌론도, 가이스카 가리타노, 호세 하비에르 바르케로, 미켈 아랑부루, 미켈 알론소, 가리코이츠 우랑가, 하비에르 프리에토, 고르카 라레아, 미켈 아르테타
FW : 다르코 코바세비치, 이마놀 아기레체, 오스카르 데 파울라, 이천수, 오스키츠 길 에스테파니아
선다운스 FC(Sundowns FC) - 아프리카 클럽의 자존심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8개 클럽 가운데 객관적인 전력에 있어 가장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4월 열린 조 편성에서도 대부분의 클럽 관계자들이 내심 선다운스와 같은 조에 포함되기를 원했다는 사실이 이를 대변한다.
허나 선다운스 구단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자존심 상할 일이다. 남아공 최고의 클럽인 카이저치프스의 대타로 출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 판국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자신들을 제물로 삼고자한다는 사실은 가만히 앉아 당하기에는 충분히 억울할 법 하다.
뚜렷한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함에 유럽식 힘의 축구를 접목한 팀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측면의 세보나, 티에나 콤비를 활용해 최전방의 젊은 골잡이 은들로부, 차방구 등에 연결하는 패턴을 주로 활용한다.
자국리그에서는 아쉽게 3위에 머물렀지만 컵대회인 텔콤 채리티컵에서는 우승컵을 안았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지만 골키퍼 아렌세를 포함해 유럽무대까지 경험한 노장들도 군데군데 포진해 조합을 이루고 있다.
최근 비안치, 요하네스, 만지니, 라밀레 등 수비선수들이 남아공 국가대표로 대거 발탁되기도 했을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짐바브웨 출신의 발빠른 골잡이 은들로부와 남아공 대표팀의 차세대 골잡이 레라토 차방구 등 단신 골잡이들의 활약이 관건이다.
선다운스 FC 출전 선수 명단
감독 : 앙헬 카파
수석코치 : 네일 토베이
코치 : 미구엘 가몬디, 니오 토비
GK : 안드레 아렌세, 브라이언 발로이, 션 로버츠
DF : 느트와기, 라밀레, 만지니, 윈스탠리, 메레, 요한스, 카네미어, 세네오
MF : 사풀라, 모포켕, 마세헤, 스린저, 트리고, 티엔, 모리리, 멘두, 드라들라, 느그웨나, 므호롱고, 느얀도로
FW : 마세베도, S느드로유, 차반구, P느드로유, 마지부코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