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주공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염주주공 재건축 사업의 건설사 간 수주경쟁 과정에서 금품 제공 등 온갖 탈/불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한 조합원은 "A업체 직원이 찾아와 건넨 봉투를 나중에 열어보니 현금 100만 원이 들어있었다"며 조합에 자진신고를 했다.
또한, 방송과 언론매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찌라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정 시공사와의 연류설 뿐 아니라 성매매 등을 통한 유착관계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
조합에서는 단호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익명의 '찌라시'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를 두고 업계관계자들은 찌라시 '수준'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기선제압에서 밀린 시공사 측에서 의도적으로 조합원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과열경쟁 속에 그간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온 조합장과 집행부를 매도하는 수준이 도를 넘은 것 같다" 며 "비대위를 이용해 혼란을 틈타 시공권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농후하다는 평가가 높다. 결국, 진실이 승리할 것이다" 고 밝혔다.
조합 측 역시 이곳 조합원들에게 정확한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곳의 조합관계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시공사가 선정될 경우 조합원 간에 불신과 오해가 쌓이고, 고소와 고발이 난무해 사업추진에 발목을 잡게 되고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에게 돌아간다."며 "매표행위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곳의 한 조합원은 "도대체 어떤 번호로 문자를 보내는지 알 수 없지만, 경쟁사의 번호를 찍고 허위사실을 문자로 보내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라며 "조합원들의 소중한 한 표가 결국 염주주공재건축에 대한 미래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특정 시공사 쪽에서 일부 조합원을 선동해 악성 찌라시를 뿌리고 있다는 의견이 높다. 따라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과열경쟁 속에 속칭 '찌라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염주주공재건축. 조합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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