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공부방, 북향이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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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공부방, 북향이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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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년 선생의 우리강산 풍수지리]

▲ ⓒ뉴스타운

주거환경과 생활문화가 발달하면서 주거의 기본이랄 수 있는 대문, 안방, 부엌 이외에도 방위를 신경써야 할 공간이 많아졌다. 거실과 어린이방이 특히 그렇다.

거실은 의미 그대로 가족이 단란하게 휴식을 취하고 더러는 반가운 손님을 맞거나 가족 파티 등 가족 전체의 생활중심이 되는 곳이 되었다. 이렇듯 거실의 목적은 여러 가지 사안으로 다양하게 매일같이 사용되는 곳이므로 가장 편리한 위치이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 햇볕이 잘 들고 통풍도 좋은 곳이 이상적이다. 방위로는 동남쪽이거나 남쪽이 좋다.

반대로 햇볕이 들지 않는 북쪽이나 석양이 드는 서쪽은 사람의 신경이 편히 쉬지 못하는 곳이므로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는 것을 감안하여 배치해야 할 것이다.

또 최근에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가정이 많아져서 집주인인 가장의 방보다 어린이방 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크다.

최근 어린이방 을 따로 만들어 주었다가 부모 자식간의 대화는 물론 교류가 뜸해져 혈육의 정마저 소원해졌다는 경험담을 많이 듣는다.

정말 잘 생각해야 할 것이 어린이 방이다. 어린이는 대체로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성장해가면서 정신적 육체적 변화가 그때그때 심한 폭으로 나타난다. 어린이방 위치 선택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 바로 이런 성장변화이다.

남향의 햇볕이 잘 드는 방을 어린이방으로 쓰면 어린이는 말과 행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좋겠지만 공부의 양이 늘고 수험을 대비하는 나이의 학생이 쓸 공부방으로서는 부적당하다.

남향방은 햇볕이 쨍쨍 들기 때문에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침착하게 정신을 집중시킬 수가 없다.

수험생 나이가 되면 북족에 있는 방을 주어야 한다. 북향방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고 사고를 깊게 하거나 집중적으로 장시간 공부해도 산만해지지 않는다. 단지 냉ㆍ난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방위상 정확하게는 태기(泰氣)방이 좋다. 태기방은 정사방과 정사간방 사이 각 25 도에 위치한 8 방위이다. 춘하추동의 냉한난서(冷寒暖署)가 조화를 이뤄 가장 안정된 중용의 방위이고, 공기도 안정됐다고 보는 곳이다.

[김호년 선생의 우리강산 풍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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