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노조는 잠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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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노조는 잠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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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많은 시점에서 지나친 言行은 앞날에 도움되지 않아

^^^▲ 사고의 정황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는 한 스포츠신문^^^
지하철 노조에서는 그전부터 전동차에 인건비 절약을 위해 승무원 1인만을 승차시키는 것 등 社측의 (노조의견을 배제한) 각종 경영방식이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홍보해왔다.
대구 지하철 참사는 바로 그러한 노조의 예언이 적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것은 사고가 대형참사로 된 것에는 지하철 운영시스템의 불가항력적인 것이 아니라 승무원의 안일한 대응이 가장 큰 이유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은연중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대형사고는 막아야 한다'는 철저한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특히 사고방지를 위해 노조는 승무원 2인 승차만을 주장했지 정작 더 큰 방지책인 내장 불연재 사용에 대해서는 거의 주장한바 없었던 것에 비추어도 노조는 이번 사건에서 소리를 높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사고 당일부터 네티즌들의 억측에 의한 의심이 있고 공적 매체인 한 스포츠신문에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등 민심이 흉흉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이번 사건이 노조의 '입장강화'를 위해 援用(원용)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것은 이 사회가 건전하게 유지되고 모든 사람들이 건전한 상식에 바탕한 思考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사고당일 뉴스타운 게시판에 올라간 한 네티즌의 글



짜고치기? (2003-02-18 오후 11:09:11 조회: 41, 추천: 1)
*** [근조]수상한 국내방송들의 지하철 방화사건 입맞추기 ***

KBS뉴스속보와 뉴스보도를 보니 의혹이 더하는구만....

KBS뉴스를 듣고 있자니 이상한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닌데....

1. KBS 속보에서 불이 날 때 그 광경을 바로 사건현장에서 본 목격자라는
젊은이의 말을 빌리자면 범인이 통에 불을 붙이고자 여러번 라이타를 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이 붙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KBS는 여러번 불을 붙이려다 잘 붙질 않자 인화성물질을 의자에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했다.
그렇다면 의자에 인화성물질을 뿌릴 때 의자에는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다는
것인지....

2. KBS속보에서 먼저는 정신장애자라고 했다가 뒤에는 말을 바꾸어 뇌졸중에 의한
2급 지체장애자라고 한다.
2급지체장애자라면 소위 말하는 반신불수의 아주 중한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런 환자가 통에 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타를 켰다는데...
한손에 라이타를 들고 불을 붙이려고 했다면 다른 장애가 있는 손으로
인화성물질이 들어있는 통을 들고 있었다...
이거 어째 말이 앞뒤가 맞질 않는 것 같지 않아요....

3. KBS 속보에서 불이 났을 때 바로 옆에서 보았다는 목격자인 젊은이의 말을
빌리자면 불이 붙으면서 범인의 몸에도 불이 붙어 젊은이가 옷을 벗어 불을
끄려고 했으며 연기가 너무 심하게 나서 급히 지하철역사 밖으로 몸을 피신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신불수의 중한 지체장애를 가진 범인이 그렇게 빨리 몸을 일으켜
피신할 수 있었을까???
계단이 많은 지하철 역사에서....
또 그 젊은이의 말을 들어보면 범인의 몸에 붙은 불을 미처 다 끄지 못하고
젊은이가 피신했다는 것으로 들렸는데....

4. 이러한 참사 속에서 그 많은 사상자들이 나왔는데 범인만이 환자복을 입고
얼굴도 특별한 상처없이 단지 그을린 상태로 나올 수 있는 것인지...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분명히 범인의 몸에 불이 붙었다고 했는데 머리카락도 타지
않고 그대로 있다니 말이다....

5. 게다가 KBS속보에서 범인이 실어증에 걸려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는데
조금지나서는 범인이 지병에 시달려 세상을 원망하면서 비관하여 벌인 방화였다고
한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지병에 시달렸다고 판단을 한
것인지...
또 세상을 원망하면서 비관하여 방화를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지...

6. 불이 난 전동차에서 이같은 참사가 일어난 후 같은 역사로 진입한 전동차에
불이 옮겨붙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빨리 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 것인가???
아무리 그 간격이 좁다고 해도 공간이 있고 철판으로 된 몸체가 있는데....
그 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피할 시간도 없이 불이 옮겨붙었다는 것인가???
게다가 옆 전동차에서 연기가 나고 불이 났는데도 다른 전동차에 기관사는 그것을
보지 못했다는 말인가????

7. 또 전기가 끊겼다고 하는데 한 선로의 전기회로와 또 다른 선로의 전기회로가
같이 연결되어 한 선로의 전기가 끊기면 다른 선로의 전기도 같이 끊긴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한쪽 선로가 이상이 오더라도 다른쪽 선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별도의
선로로 회로를 설계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8. 특히 이러한 참사가 일어난 것이 오전 10시 전인데...
어떻게 일본이나 미국 언론들이 속보로 보도를 하고 있을 때 우리 언론들은 mbc는
농구중계에, sbs는 검도중계, kbs는 화면조정시간으로 땜방을 했다는데, 단지
YTN만이 속보로 참사를 알렸다고 하는데...
왜 이런 참사를 우리의 TV3사는 외면했을까???
그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이러한 의문을 가지면서 KBS속보와 뉴스를 보다보니 이것은 언론이 픽션을 가하고
있다는 강한 의혹을 가지게 된다.
너무나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맞는 말인 것처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에 입각한 보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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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한번도 2003-02-23 20:13:36
내부 자재를 불연재로 바꾸자고 한적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
시설비 많이 들어가면 임금인상에 불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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