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을 관람했다. 개봉 첫 날 '극비수사'와 '쥬라기 월드'를 부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는 실화와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재구성 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 현실감과 진정성을 더해 감동 드라마로 탄생한 영화였다.
'연평해전'이 개봉 첫 날 '극비수사'와 '쥬라기 월드'를 부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6월, 단 하나의 휴먼 감동 대작 <연평해전>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꼭 보고 싶은 영화’라는 국민의 응원이 더해져 2015년 6월, 대한민국을 뜨겁게 할 것이란 전망이다.
영화의 내용은 2002년 6월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서해 바다에서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주인공은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다.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등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가는 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는 그날 서해 바다 한 가운데에 정체불명의 포성이 울린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 대위를 비롯하여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까지, 군인이기 전에 우리의 아들, 친구, 가족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애틋한 마음을 더해준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홀로 계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마음속 깊은 공감과 함께 울림을 전해준다. 여기에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보여줬던 대원들의 이야기는 한층 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4일 667개 스크린에서 3147회 상영돼 15만3404명이 봤다. 이날 매출액은 10억1198만3000원이다. 전날 1위였던 '극비수사'는 이날 13만7396명(스크린수 676개, 상영횟수 3540회)을 불러 모으는 데 그치며 2위로 밀렸다.
할리우드 공룡 액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는 같은 날 10만562명(스크린수 633개, 상영횟수 3222회)이 봐 3위로 쳐졌다. 주연 배우로는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인 김학순 감독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
한편 '연평해전'과 같은 날 개봉한 '소수의견'은 378개 스크린에서 1842회 상영돼 3만4334명을 끌어모아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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