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대호의 과거 프러포즈 에피소드가 화제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이대호는 아내와의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이대호는 "야구선수다운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 내 생일날 2만 5000명 관중 앞에서 내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들이 "프러포즈를 받은 아내의 반응은 어떠했느냐"고 묻자 이대호는 "내가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었다. 감동 받고 눈물을 흘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내에게 혼났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당시 키스를 하라고 부추겨 키스하려는데 나를 피하더라"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23일 일본 오미야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완벽한 홈런을 오심으로 잃어 아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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