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다, 전 세계 난민 6천만 명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다, 전 세계 난민 6천만 명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06.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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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분쟁지역 평화적 해결 노력 부족

▲ 구테라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또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전혀 일치된 모습으로 협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리아 등의 평화를 위한 외교적 협력을 촉진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타운

무력분쟁 등으로 자국에서 해외로 탈출한 난민, 난민 신청자, 국내 거주지에서 강제적으로 쫓겨난 피난민 등 그 총 수가 2014년 말 기준 총 5천 950만 명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해 유엔난민기구(UNHCR)가 18일 공개한 보고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았던 2013년 말 기준 피난민 수 5천 120만 명보다 1년 사이에 830만 명이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년 사이에 증가한 수도 과거 최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이 피난민의 수가 급증하게 된 배경으로는 △ 장기화 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 △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와 △ 나이지리아에서 활동 중인 과격 무장 세력 ’보코하람(Boko Haram)'의 세력 확장, △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세 등 세계 곳곳에서 ‘인도적 위기(Humanitarian Crisis)’가 빈발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구테라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또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국제사회가 전혀 일치된 모습으로 협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리아 등의 평화를 위한 외교적 협력을 촉진하라고 촉구했다.

2014년 말 현재 난민 가운데 출신국으로는 시리아가 가장 많은 약 387만 명을 이는 지난 2013년 말 기준 약 239만 명의 아프가니스탄의 수를 웃돌았다. 이어 소말리아(약 111만 명), 수단 (66만 명), 남수단(62만 명) 등의 순위를 보였다.

‘피난국’으로는 터키가 약 159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약 151만 명의 파키스탄이었으며, 레바논이 약 115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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