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의 최대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이 일부 폐쇄 조치된 가운데 '썰전' 이철희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메르스와 탄저균 배달 사고를 두고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우리 정부는 미국 국방부의 성명을 통해 사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희는 "탄저균이 버젓이 국내를 왔다갔다 하는데 정부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미국 군 연구소의 실수로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이 한국 오산 기지에 배송되는 사고가 벌어져 충격을 전했다.
한편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환자 발생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사죄한다. 메르스 총력 대응을 위해 부분적으로 병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서울병원, 메르스보다 탄저균이 더 무서운 건데", "삼성서울병원, 왜 이게 묻히는 거야", "삼성서울병원, 부분 폐쇄 진작 했어야지", "삼성서울병원, 메르스에 탄저균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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