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 1926년 6월10일 ‘6·10 독립만세운동’ 89주년일을 맞아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9일 서울종로구 계동 중앙고교(당시 중앙고보)내 기념비 앞에서 6월 10일을 6·10민주항쟁 기념일로만 알고 있는 세대에 “조선 마지막 왕인 순종의 국장일에 청년학생들이 서울에서 인쇄물을 배포하고 독립 만세를 제창한 역사적인 날 임에도 잊어져만 가기에 청소년 학생들이 나라사랑 운동으로 승화시키자”며 애국행동실천 촉구 시위를 벌였다.
한편 활빈단은 인촌 김성수(2대 부통령)의 3·1운동 책원지에 6·10 독립만세운동 진원지로 한 때 5대사학 명문인 중앙고교의 교우회장인 정몽준 前의원에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내년 90주년에는 큰 애국행동실천 기념행사가 되도록 6·10만세운동 기념사업 활동에 적극 나서라”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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