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총허용어획량(TAC)을 조사하면서 전기가오리가 특이해양생물로 출현하여 발표하였다.
6월 1일 서해 흑산도 부근 해상에서 전장 24.5㎝, 체반폭 14㎝, 무게 340g의 전기가오리 1마리가 어획되어 안면도 백사장 위판장에서 위판되었다.
전기가오리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연안 및 얕은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난태생으로 5∼7월경에 5마리 내외의 새끼를 낳아 번식한다. 등쪽과 배쪽에서 각각 양, 음 전기를 일으켜 작은 물고기를 감전시켜 잡아먹으며, 전압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8∼400V로 알려져 있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는 기후가 온난화 되면서 수온이 상승하고 다양한 열대성 어종이 출현 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수산생물의 변동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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