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며 지역 내 휴교령이 내려진 가운데 SNS에 퍼지고 있는 메르스 괴담이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까지도 일부 매체에서는 "바이러스 대재앙을 초래", "전 국민이 공포에 떨어" 등의 과장된 표현으로 나라와 국민에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SNS에서는 "사스, 에볼라 수준을 넘어선 긴급재난 1호 상황", "여의도 성모병원 ICU 폐쇄" 등 근거 없는 낭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자신을 의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SNS 계정을 통해 "여의도 성모병원 잘 돌아가고 있다. 메르스는 쉽게 말해 심한 독감이다. 치료법이 없다느니 치사율이 어떻다느니 하는 얘기는 들을 필요 없다"고 밝혔다.
한편 2일 경기 화성시의 유치원 7곳이 휴교령을 내리고 오는 5일까지 휴원할 예정이다.
메르스 휴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휴교, 누구 말을 믿어야 되나", "메르스 휴교, 선동 좀 그만합시다", "메르스 휴교, SNS는 인생의 낭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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