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ㆍ확산됨에 따라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항상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메르스는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 2∼14일 가량 잠복기를 거쳐 발병되며,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같은 증상을 동반하고 폐렴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는 것.
특히, 현재까지 메르스에 대한 치료제(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는데, 예방을 위해서는 깨끗한 손 씻기와 함께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사람이 붐비는 곳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는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다
보건소 관계자는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여행하거나 체류한 자가 현재 발열 또는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쓰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의료기관에서도 이러한 의심환자 진단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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