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구글(Google)은 29일 가전제품 등 여러 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운영체제(OS)인 ‘브릴로(Brillo)’를 발표했다.
구글 측은 오는 7~9월 개발자용 시험판 배부를 시작할 예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를 실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구글은 전구, 자동차, TV, 에어컨, 세탁기, 집 열쇠 등에 탑재해 모든 사물을 인터넷에 접속해 편리성 향상을 꾀하는 이른바 ‘사물인터넷(Iots=Internet of Things)’분야에 진출한다.
구글은 스마트폰 등 전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M (Android M)'도 이날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최신 OS에는 지문인식 기능을 도입하고 보안기능도 강화했다. 또 새로운 결제기능인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도 마련됐다.
구글은 또 1장에 1600만 화소의 사진일 경우 무료, 무제한으로 인터넷에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인 ‘구글 포토’서비스 제공도 28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동영상 저장도 가능하고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애플(Apple)의 ‘iOS'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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