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전 10시 15분 새 국무총리에 황교안(58) 법무장관을 지명했다. 당초 10시에 발표한다 했다가 ‘문구수정’ 때문에 발표시간이 15분 지연됐다고 청와대 측 해명이다.
대표적인 공안검사 출신의 황교안 장관은 재임기간 중 ▲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 ▲ 채동욱 전 검찰총장 내사 등을 주도 해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대가 거셀 것으로 예상되고 ▲ 국정원 대선 개입 ▲ 성완종 리스트 등 박 대통령의 코드에 맞춘 업무를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와대는 황교안 총리 지명자에 대해 ‘청문회’과정에서 ‘신상털기’보다는 ‘정책 및 업무능력’에 맞춰 청문회를 해줬으면 한다는 멘트를 해 이 부문 자체가 청문회 가이드라인이 아니냐는 또 다른 논란의 불씨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장관은 부인 최지영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서울 ▲ 경기고·성균관대 법학과 ▲ 사법연수원 13기(제23회 사법시험) ▲ 대검찰청 공안1·3과장 ▲ 서울지검 공안2부장 ▲ 서울중앙지검 2차장 ▲ 창원지검장 ▲ 대구고검장 ▲ 부산고검장 ▲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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