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칸영화제에서 수상을 기대해 볼만한 황금카메라상 후보에 영화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과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19일 오후(현지시간),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이 발표한 황금카메라상 후보에는 홍원찬, 한준희 감독 외에도 감독 데뷔를 선언한 나탈리 포트만, 라슬로 네메스 등 26명이 올랐다.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은 신인감독상에 해당되는 상으로 경쟁부문, 비경쟁 부문을 포함해 전체 부문의 주목할 만한 신인 작가를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한다.
올해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된 영화 <오피스>는 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 병국(배성우 분)이 다시 출근하면서 미례(고아성 분) 등 회사 동료 직원이 연쇄 실종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차이나타운>도 황금카메라상 후보에 올랐는데, 여성판 '햄릿'을 모티브로 하여 김혜수-김고은 투 톰이 선사하는 장르적 쾌감이 신선한 이 영화는 '비정한 거리'에서 쓸모 있는 자로 살아남기 위한 정글의 법칙으로 다가온다.
특히, 홍원찬 감독은 19일 오후 황금카메라상이 후보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비경쟁부문 초청작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로 연출 데뷔한 미국 배우 나탈리 포트만, 헝가리 출신 라슬로 네메스감독과 나란히 레드카펫 포토콜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작품은 올해 칸영화제에 네 편이 초청됐는데 <오피스><차이나타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신수원 감독의 영화 <마돈나>와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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