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재난ㆍ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2015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계획된 매뉴얼에 따라 골든타임(상황발생 1~2시간) 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주목적으로 시행된다는 것.

이번 훈련은 18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19일에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대한 매뉴얼 숙달훈련, 20일 재난대비 실제훈련, 21일 재난 자원동원 훈련 및 점검훈련을 실시하고 22일 불시기능훈련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훈련이 안전한 도시 실현을 위해 준비된 훈련인 만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기획회의와 참여자 전체회의 등을 실시,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져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홍기석 안전관리과장은 "재난발생 시 해야 할 일을 숙지하기 위해 개인임무카드를 모두 완성하고 실과별 재난대응 매뉴얼을 명확히 정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분야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여 안전한 공주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주시는 15일 오전 10시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시 공무원을 비록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KT,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사전회의를 개최, 대형화재 대응훈련 등 전체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훈련 준비태세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