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안전운전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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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안전운전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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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소방장 류제문

내용 며칠 간 촉촉한 단비가 내려 농작물 해갈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도 있었는데 장마철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잦은 비와 함께 늘어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빗길 교통사고입니다. 빗길 운전!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로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푸르른 여름을 맞이하였으면 합니다.

첫째, 평소보다 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서 급정거 시에도 앞이나 뒤차와 추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빗길에서 주행 할 때에는 수막현상으로 인해 미끄러져 제동거리가 평소의 1.5배로 늘어날 뿐 아니라 수막현상이 심하면 주행 중 갑자기 제어력을 잃게 되어 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맑은 날씨의 주행보다 더욱 안전운전을 하고 평소보다 20% 이상 저속운전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비가 오늘 날은 먹구름으로 하늘이 어두컴컴하고, 강한 빗줄기와 김 서림으로 평소보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셋째, 밤중이 아닌 낮이라도 환하게 전조등을 켜서 반대편 차량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넷째, 보행자들은 비가 올 때 우산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는 것 외에도, 우산과 땅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로 인해 자동차 소리를 평소보다 더 듣지 못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는 보행자에게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는데 횡단보도를 지날 때에는 특히 더 조심하고, 평소보다 여유를 두고 출발하기 바랍니다.

다섯째, 물 웅덩이를 강하게 지나게 되면 브레이크 라이닝에 물기가 많이 들어가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물이 튀긴 보행자가 놀라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웅덩이를 지날 때는 감속하여 보행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이제 곧 강풍과 뇌우를 동반한 장마가 저희를 찾아옵니다. 위와 같은 빗길 안전수칙 준수로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글 :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소방장 류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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