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린 가운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추신수의 아버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한 제보자는 "지난 2007년 조의원이라는 사람에게 3억 원을 빌려줬다. 이후 조의원이 추신수의 아버지를 데려와 보증을 세우며 5억을 더 빌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의 아버지가 다이아몬드를 분실했다는 이유로 채무 상환 시기를 늦추며 1천만 원을 재차 빌려갔다. 이후 연락이 두절돼 2010년 사기 혐의로 고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추신수의 아버지 추 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돈을 빌린 적 없다. 보증만 섰다. 재판기록 보면 되지. 나한테 취재할 게 뭐 있냐"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추신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고 있다. 가족 간의 일이라서 내가 말하기는 어렵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펴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3호포를 터뜨리며 6경기 장타 기록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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