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북의료협력재단(이사장 김창록)과 인도주의정신에 입각한 북한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주최하는 남북한보건의료협력방안모색을 위한 세미나에 앞서 국회에서 협약식을 가진 양 단체는 북한 주민 및 환자들의 의료지원 등의 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병원협회는 협약을 계기로 현재 운영중인 대북의료협력위윈회를 활성화 시키고 회원병원들의 협조아래 적극적인 대북의료지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박상근 회장은 “본 협약을 통해 병원협회가 북한 보건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계는 개성공단 등에 의약품, 파견진료 등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나 북한 보건체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보다 실질적이고 조직적인 거국적인 지원체계가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 병원협회 함 웅 대북의료협력위원장(경기도 병원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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