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 강예원 주연의 영화 '연애의 맛'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극 중 노출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연애의 맛' 시사회에는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 김아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서 김아론 감독은 "오지호는 굉장히 열심히 한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 강예원 역시 즉흥적으로 연기를 잘한다"며 "배우들과 소통한 부분이 영화에 잘 나타나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주희의 경우 노출 신이 있어 배우 스스로도 고민을 많이 하고 떨려 했었다. 프로로서 역할을 잘 소화했다"고 밝혀 노출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하주희는 극 중 오지호를 유혹하는 맹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마음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이 그리는 코믹 로맨스로 오는 5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오지호 강예원 '연애의 맛'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지호 강예원, 케미 기대 돼", "오지호 강예원, '마법의 성' 생각나", "오지호 강예원, 달달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