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용병 K리그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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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용병 K리그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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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도 유명 용병을 보고 싶다

 
   
  ^^^▲ K리그 진출설이 나돌기도 했던 음보마^^^  
 

1993년 일본은 J리그를 출범하면서 해외 유명스타 영입을 바탕으로 J리그의 성공적인 리그운영을 시작하였다. 리네커(잉글랜드), 스킬라치(이탈리아), 지코, 둥가(브라질), 스토이코비치(유고),음보마(카메룬)등 유명한 선수들이 각 구단에서 플레이하며 선진축구를 일본 팬들에게 선보였다.

매 경기마다 화려한 플레이를 보기 위해 관중들은 자연스럽게 그라운드로 모이며 J리그의 화려한 출발을 시작했다. 또한 같이 뛰는 J리그 선수들도 그들의 플레이를 보고 배우며 자연스럽게 한 단계 발전해 한국을 위협하는 지금의 일본축구가 존재하게 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경기불황이 시작되면서 거액 용병들이 하나, 둘씩 일본을 떠나갔고, 지금은 일부만이 J리그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해외 유명선수들이 은퇴시점에서 J리그를 선호하고 있는것은 사실. 바죠, 바티투스타, 칠라베르트 등이 한때 일본진출 루머가 나돌 정도로 고액용병을 제시하는 J리그의 유혹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국내 용병들은 주로 빅리그 출신보다는 몸값이 싼 동유럽이나, 남미선수들이 주를 이루었다. 최근 들어 뚜따, 가비 정도가 빅리그에서 활약을 하다 온 케이스.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 자국리그에서 뛰다가 오는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보다 네임벨류 떨어지는 용병들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K리그는 J리그와는 다르게 유명선수보다는 장래가 유망선수를 영입해 다른 리그로 이적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 예가 포항에서 맹활약하던 라데 보그다노비치. 포항에서 활약한 라데 보그다노비치는 K리그에서 맹활약한 후 빅리그로 진출한 대표적인 용병이다. 포항에서 일본 제프 이치하라로 이적한 라데는 그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그의 찬란한 유럽생활이 시작되는 듯 했으나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비에리라는 큰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브레다NAC - 베르더 브레맨을 거쳐 현재는 차두리와 함께 아르메니아 빌레필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안양과 전남에서 활약하던 우크라이나 용병. 스카첸코는 국내리그를 떠난 후 프랑스 명문팀인 FC 메츠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렇듯 국내리그를 떠나 해외유명리그에서 활약한 예가 있으며, J리그로의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바데아, 비탈리, 산드로등이 K리그를 거쳐 J리그로 이적했다. 산드로도 라데의 경우처럼 빅리그에 진출해 K리그 출신 빅리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언제쯤?

최근들어 또다시 J리그에 유명 용병들의 영입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요코하마에서 이미 브라질 대표팀 캡틴 카푸를 영입했으며, 국내 진출설이 나돌던 음보마가 최근 도쿄베르디와 계약을 체결해 다시한번 일본무대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의 J리그 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C리그도 최근 잉글랜드의 천재 미드필더라 불리던 폴 게스코인이 C리그에 진출. 아시아 리그에 스타플레이어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언제쯤 이런 대형용병들이 영입될까? 월드컵이 끝나고 한국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선수들이 있었다. 또한 국내 마케팅회사들이 대행계약을 체결해 월드컵 스타들이 국내무대에 영입될것으로 예상했다. 음보마(카메룬),맥 브라이드(미국),아가호와(나이지리아)등 영입설이 한때 나돌긴 했으나 맥 브라이드는 잉글랜드 에버튼으로, 음보마는 J리그 재진출이 거의 확정적이다. 아가호와의 경우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 빅리그에서 군침을 흘리는 선수라 그의 K리그 진출은 힘들거라 예상된다.

K리그에서도 유명 용병을 보고 싶다

물론 이름만 있는 나이 많은 용병을 영입하는데 에는 그에 따른 부작용이 많이 작용할 것이다. 적자에 시달리는 구단으로선 높은 연봉을 감당해내기엔 무리가 따른다. 하지만 기업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구단에 해외 유명선수가 기업로고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 맹활약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홍보효과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

2003시즌이 한국프로축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11구단 대구 FC가 창단 했으며 상무의 리그 참여로 팀 수도 12팀으로 늘어났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수준이 올라가는 한해가 되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팬들은 열광적인 K리그의 그라운드를 찾을 것이며, 신생구단도 창단이 가속화 될 것이다.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대형용병의 영입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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