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비인후과병원, 한국미용성형학회 춘계심포지움 공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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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비인후과병원, 한국미용성형학회 춘계심포지움 공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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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 만곡증의 경우 비강내 공기흐름에 영향 줘 코막힘, 비염 등의 증상 심화 우려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코성형 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임도형 원장이 지난 5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한국미용성형학회 춘계심포지움에서 ‘수술 후 변형없는 코끝을 위하여(septal extension graft with shield graft)’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금번 진행된 심포지움에는 성형술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Dr. Tsutomu Mizuno, Yin Wei Min, Donald Ng Tiong Leng, Tony Prochazka, Maria Caroline Ellen Wanasuka 등이 함께 연자로 나서 국내 의료진들과 함께 최신 성형 기법 등에 대해서 다양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임도형 원장이 진행한 비중격 연장술을 이용한 개방형 코성형술은 환자의 자가 코연골을 채취하여 사용하기 대문에 부작용이 적고, 수술 후 시간이 지나도 코끝이 다시 내려가는 빈도가 기존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는 수술 기법이다.

단순히 코의 미용적 개선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코의 기능 개선을 동시에 고려하여 진행하는 수술을 ‘비중격 코성형(septorhinoplasty)’라고 하는데, 비중격 만곡증이 있는 경우에는 비강내 공기흐름에 영향을 끼쳐 코막힘, 비염 등의 증상을 심화시키고 외형적으로도 콧대가 휘어 보이게 될 수 있다.

비중격 만곡증은 선천성, 후천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되며, 기능적인 이상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코성형 환자에게 비중격 만곡증이 있을 경우에는 비중격 교정술을 함께 시행해야 한다.

코는 단순히 우리 신체기관에서 외적인 모양만을 담당하는 기관이 아니라 사람이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체내로 받아들이는 1차 관문인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이러한 중요한 기관의 성형에 있어서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미용적인 목적만을 위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유럽 등의 의료선진국에서는 코성형을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는 것이다.

강연을 진행한 임도형 원장은 “환자 자가연골을 사용하는 비중격 연장술은 성형에서 예상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코성형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단순히 미용적인 목적만을 위해 코성형을 결정했다 할 지라도 이비인후과와 진료연계가 되어 기능 치료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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