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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097950]

CJ제일제당(본업+CJ대한통운)의 15년 1Q는 매출액 8.3% 증가, 영업이익 59.9% 증가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본업의 실적 호조는 바이오 실적 개선 때문이다. 바이오(라이신, 핵산, 트립토판, 쓰레오닌 등)의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14년 1Q 적자(159억원)에서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라이신은 가격 상승과 가동률 상승(생산량 증가)으로 흑자 전환하고, 트립토판도 일시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 가공식품은 설날 매출 호조, 신제품 호조 등으로 이익 증가를 예상한다.

3가지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로는 첫 번째로 라이신 가격 인상이다. 15년 바이오 매출액 중 55%가 라이신으로, 동사는 15년 3월말에 라이신 가격을 10% 인상했다. 선두업체인 CJ제일제당이 가격을 인상해도 라이신 가격 1,500달러/톤에서는 중국업체(GBT, Eppen, Meihua)가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므로 유리하다. 또한 하반기에 본격 판매되는 메치오닌의 판매량이 중요하다. 메치오닌(닭 사료에 들어가는 필수 아미노산)은 15년 1월에 판매를 시작했는데 중국 스팟가격이 15년 1월 39~41위안/kg(약 6.5달러)에서 3월말에는 58~70위안(11달러)로 급등했다. 수급 균형 상태에서 일부 유럽 공급자들이 가격 상승을 예상하여 공급을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하반기까지 강세를 보이면 메치오닌은 바이오 영업이익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가공식품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다. 설날 매출 증가, 신제품 호조, 1인 가구 증가에 의한 HMR 제품 증가, 전반적 경쟁 완화, 효율적 마케팅, 판매채널의 변화(대형마트 비중 축소, 편의점 증가) 등으로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이 실적 개선 대비 주가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이유는 투자 확대(설비투자+자회사 투자)와 바이오의 큰 이익 변동성 때문이었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가 완료되었고, 15년부터 바이오 이익이 안정되기 시작하여 15년부터는 이익 회수기로 판단된다. 이익 회수기는 Re-rating 시기이다. 바이오(메치오닌 포함)의 이익 증가, 투자 축소와 금리 하락으로 인한 영업외비용 감소 등을 반영하여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했다.

KOSDAQ

현대공업[170030]

현대공업의 주요 제품인 시트패트와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등은 편안하고 안락한 자동차 실내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부품들이다. 각 완성차 업체들은 이러한 부품들의 개선을 통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자동차 인테리어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는 2015년 신차(투싼, 아반떼 등)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해당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에는 작년부터 납품을 시작한 쏘렌토 효과 및 신형제네시스의 UPH(시간당 생산대수) 개선 효과(+ 25%)가 온기로 반영될 예정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적용 제품의 증가(구형 2개 → 신형 4개) 및 단가 상승(국내 최초 3경도 시트 적용)으로 Q와 P가 동시에 상승한 차종이다. 2014년 9월에 출시된 쏘렌토는 적용된 제품의 숫자는 증가하지 않았지만 고급화에 따라 기존 모델 대비 단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현대공업이 선보인 All MDI 3경도 패드는 기존 시트(1~2경도)와의 차별점을 바탕으로 향후 적용 모델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공업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3경도 패드를 시장에 출시한 만큼 3경도 패드 확대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공업의 EBITDA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순현금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이러한 풍부한 현금을 배당의 재원으로 사용하는 한편, 2015년 상반기 본사 이전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부지이전은 고객사의 신차 출시 스케줄과 맞물려 동사의 성장성을 한층 더 강화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대공업의 2015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9%, 2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에는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영업마진이 일시적으로 하락하였으나, 2015년에는 쏘렌토, 제네시스, 투싼 등 효자 모델들의 효과가 반영되며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탄탄한 성장 스토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2015년 예상실적 대비 P/E 6.5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향후 주가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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