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죽기 전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인 가운데, 과거 팀 쿡이 동성애자 커밍아웃을 할 당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팀 쿡은 지난해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의 기고문을 통해 동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팀 쿡은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동성애자로 살면서 소수자에 대해 깊이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더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라며 "때때로는 힘들고 불편했지만 나 자신으로 살고 역경과 편견을 넘어설 자신감을 심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팀 쿡은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10살인 조카의 교육 지원을 마친 뒤 전 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 쿡의 재산은 8억 달러(약 884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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