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으로 8체질을 알리자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시민운동으로 8체질을 알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계8체질자연치유학회 조연호 회장 ⓒ뉴스타운

나는 한의사도 아니고 양의사도 아니다. 단지 친구들이 갑자기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자연치유학, 체질의학을 공부하면서 혼자 알고 묵히기에는 아까우니까 이쪽저쪽 눈치 볼 필요 없이 일반 의료 소비자들을 위해 그간 연구해온 것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매일 이상한 풍경이 벌어진다. 환자복 차림으로 도망가는 환자와 뒤를 쫓는 직원, 아픈 환자를 앞에 두고 삿대질하며 싸우는 가족. 몸도 아픈데 마음까지 병들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비싼 병원비 때문이다. 전 국민이 매달 건강보험료를 내지만 병원비가 여전히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의료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자료’)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 많기 때문이다. 선택진료비는 100%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난 수십 년간 한국에서는 의료에 대한 공적 부담이 증가되어 왔으나, OECD 평균 72.5%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으며 비교적 높은 개인 부담은 실질적인 본인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질적인 본인 부담금은 2005년 기준으로 전체 의료비용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한국의 평균수명의 급증이다. 1960년에서 2000년까지 40년 동안 OECD 회원국들의 평균수명은 대부분 서방 선진국들의 경우 10년 이상 늘지 않았으나, 한국은 동기간 중의 평균상승폭이 가장 높은 국가로 23.1년이나 높아졌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의료비는 비노인층의 2.4배가 되었다. 의료급여의 노인진료비도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9년에는 전체 진료비 가운데 41.4%를 차지하였다.

이처럼 고령인구의 증가는 다가올 사회에 보건의료비의 급증을 가져와 우리 사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임에 틀림없다. 사회적으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체계와 자원을 충분히 준비해 두지 않으면, 사회 전체의 생산력 저하와 삶의 질 저하라는 큰 질곡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금 막지 않으면 의료재앙은 현실이 된다.

그런데 의사가 직접 병원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현상은 서양에서는 볼 수 없고 오로지 한국, 대만, 일본만의 독특한 특성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대다수 병원이 개인 기업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자본 축적의 중간 단계로 소규모 병원이 다수를 점하게 되었다. 한국 의사들은 지식인적 성격에 더해 자본가적 성격을 함께 갖게 되었다. 근본적인 의료개혁에는 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그렇다면 의료 소비자인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할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의료서비스의 소비자인 환자들이 현명해 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 시급한 것은 건강관리에 대한 우리들의 의식개혁이다. 항생제를 비롯한 여러 약들이 개발되고 의료서비스 시장도 자본화가 이루지면서, 새로운 신약들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 불편한 점들을 단번에 개선시키면서 생명연장의 꿈도 이루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비싼 시술과 비싼 약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고가의 치료 장비를 이용하고 새로 개발된 약물치료를 위해 병원은 점차 대형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우리의 의료비 부담은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다. 예방의학 및 공중보건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발병위험이 되는 원인들을 제거하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질병 발생과 초기 사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비용과 효과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초기에 질병의 위험요인을 관리해 주는 일이다.

여러분은 2010년에 개원한 ‘차움의원’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1억7,000만원을 주고 10년 회원권을 구입해야 하고 연 450만원의 회비에도 불구하고 차병원 그룹의 ‘차움의원’에는 소위 강남 부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건강과 질병의 경계 <그레이존>을 개인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8체질의학이 체질분류, 음식, 섭생 등 많은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8체질의학의 창시자인 권도원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들은 적이 있다. 입소문을 타고 이제는 외국의 VVIP들까지 건강진단 및 개인관리를 받으러 오고 있다. 중국의 재벌은 이를 알고 북경에다가 서울의 ‘차움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울보다 훨씬 더 크고 현대적인 병원을 짓고 있다.

상류층만이 제대로 혜택을 보고 있는 이러한 8체질의학을 가정건강관리 차원에서 대중화를 시켜야 한다. 그 해결방법은 8체질의학의 원리를 가지고 평소 건강관리를 ‘0차 의료’의 관점에서 실천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병의 근본원인을 강화하면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 여기서 ‘0차’란 의료기관을 찾기 전 순서상 영(0) 순위, 우리들 자신을 가리킨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내 몸의 주인으로서 또한 의료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내 자신의 차원에서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해법들이 있다. 바로 ‘탈자본의 의료’, ‘탈의료의 의료’의 방향으로 의료소비자인 시민들이 우선 의식개혁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일찍이 현대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하였다. 질병치료를 위한 자연의학은 식이 조절, 호흡, 운동, 목욕 등 자연요법을 실행해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8체질의학의 원리와 기존의 자연치유요법을 결합하여 누구라도 부작용 없이 가정에서 손쉽게 시술할 수 있는 8체질자연치유요법이 보급되어야 한다. 지금 ”조연호의 8체질 이야기 (세계8체질자연치유학회) http://cafe.naver.com/ecmnaturopathy“에서는 권도원 선생의 정통 8체질침법을 응용한 레이저/칼라 체질진단법 및 질병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체질별 음식치료법은 물론, 8체질침법에 따른 레이저조사, 칼라테이핑, 운동요법 등이 개발되어 있다.

가장 쉽게 접하고, 쉽게 치료하고, 쉽게 봉사할 수 있는 길이 체험의 대중화에 이르는 첩경이다. 8체질의학의 원리가 고가의 고급치료의 기회로 포착되어 희소가치로 격상되어서는 안 된다.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 체질특성을 전문가에게만 위임한다는 것은 건강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가 된다. 8체질의학의 원리는 이미 검증되었기 때문에 세상에 널리 알려져야 한다.

이제마 선생은 110년 전에 유언하기를, “반드시 의학을 넓히고 밝혀 집집마다 의학을 알고, 사람마다 병을 안 연후에야 비로소 모든 사람들이 천수를 누리고 원기를 보존할 수 있으리라.”라고 하였다. 이제 우리 학회의 8체질자연치유요법이 가정의학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 큰 병이 들어 병원을 찾기 전에 스스로 자연치유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기체질에 맞는 음식과 섭생으로 면역력을 기른다면 잦은 병치레를 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힐링, 8체질 생활건강(https://story.kakao.com/ch/ecmed/app)에서 소식받기를 통해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