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천문대, 4월 4일, 달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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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천문대, 4월 4일, 달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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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 놓치면 이후 3년 동안 개기월식 볼 수 없어

▲ ⓒ뉴스타운

오는 4월 4일, 우리나라 전역에서 개기월식(Total Lunar Eclipse)을 관측할 수 있다.

월식이란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있을 때 일어난다.

지구의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가면 부분월식, 전체가 들어가면 개기월식이다.

이 때 달의 위상은 보름달이다. 그렇다고 보름달이 뜰 때마다 월식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달의 공전궤도면과 지구의 공전궤도면이 5도 기울어져 있어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일 기회가 적기 때문.

2015년에는 4월과 9월, 두 번의 개기월식이 있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4월에만 관측이 가능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 3년 동안 개기월식을 볼 수 없다.

4월 4일 19시 15분 부분식을 시작으로 개기식은 20시 54분부터 21시 6분까지 진행된다. 22시 45분 달은 지구의 본그림자로부터 완전히 벗어난다.

개기식이 일어나는 12분 동안 달은 붉게 보인다.

이 날 지구는 달 앞을 가리고 있으므로 달에 닿는 태양빛은 지구 대기에서 굴절된 빛이다.

파란색 계열의 태양빛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기를 잘 통과하는 붉은색 계열의 태양빛이 달에 반사돼 돌아와 붉은 달을 만든다.

개기월식에 맞춰 전국에서 다양한 관측 행사 역시 열린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과학동아천문대는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개기월식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식관련 특별강연과 천체 관측이 이어지며 천체투영관 입체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개기월식 특별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개기월식 당일인 4월 4일 ‘개기월식 파티’ 초대권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과학동아천문대 홈페이지(http://star.dongascienc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3148-0704, 0722, Ju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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