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초부터 4.29 재보선 애국시민 독자후보 추천을 추진해온 애국진영은 어제 3월 10일 관악을 후보로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공천했다. 애국진영의 독자후보 공천 추진과정에서 새누리당 관계자들은 수시로 연락을 해와, 출마를 저지하기 위한 회유와 협박을 일삼았다. 또 새누리당 세작으로 보이는 SNS 계정에선 끊임없이 ‘우파 분열’이란 논리로 출마 저지 선동을 해왔다.
야당과 총선 전 내각제 개헌을 야합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종북 척결의 임무를 내팽개친 새누리당은 보수도 우익도 아니다. 또한 관악을은 무려 30여년 동안 새누리당이 단독 후보로 나서 단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곳이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는 통진당과 민주당이 분열되어 출마했음에도 이기지 못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지난번에 낙선한 후보를 또 다시 공천했다.
우리 “애국진영 4.29 재보선 비상대책위원회”는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보수 분열을 우려한다면, 새누리당 후보와 우리 애국진영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국민 앞에서, 누가 진정으로 애국적인지, 누가 더 유능한지, 누가 당선 가능성이 더 많은지 인터넷 생중계 공개토론회를 열 것을 요구한다. 관악을은 새누리당이 절대적으로 열세인 지역이므로, 이러한 이벤트는 새누리당으로서도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애국인사 신혜식(독립신문 대표)은 이미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와 변희재 애국시민후보 간의 토론을 열 것을 제안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즉각 수락한 반면, 오신환 후보는 “당과 상의해야 한다”며 입장을 유보했다.
새누리당은 관악을 지역에서의 승리를 위해, 즉각 자당의 후보를 토론회에 참석하도록 허락해 주기를 바란다.
2015. 3. 11.
“애국진영 4.29 재보선 비상대책위원회”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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